[아줌마의 사회생활] ㅡㅡ^ (또 깁니다,,,)

Mom & Dad

[아줌마의 사회생활] ㅡㅡ^ (또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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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melda 작성일07-03-08 12:50 조회1,235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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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멜다 이야기 ㅠㅠ^

저의 친정은 경남진주... 대진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엔 버스로 6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이져 ㅡㅡ^
결혼 후 큰아이 돌무렵까지 시어머님과 함께 살다 어머님께서 힘들어하시고 (중략 ㅡㅡ)
저희도 죄송한 맘이 커져서 따로 살게되면서 선하녀석을 진주 친정으로 보내었었죠 ㅡㅡ^
첫아이라 너무 보고싶고 그런맘에 (격주휴무)2주에 한번 진주를 왕래하면서
길에 뿌리고 다닌돈도 만만치가 않았네요.

제가 낳았지만.....
얼굴을 자주 볼 수 없는관계로 아이에 관해 모르는것이 많은 엄마가 된거죠.
슬픈 현실인거져 ㅜㅜ

흠.....
어느땐가 선하가 이가 날 무렵....
선하와 비슷하게 출산을 했던 친구와 통화를 했었습니다. (친구는 주부활동 100%)
이래저래 통화를하다 아이의 근황을 물어보는데,,,,
선하는 이가 몇개가 생겼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이래저래 선하를 본지 한달이 다되가는 터라....
글쎄....  모르겠다~~
(솔직히 잘 모릅니다... 사실 이가 몇개 났는지 보다는 선하랑 뽀뽀 하는시간이 더 많았져)
친구 왈...... '니는 너거 새끼가 이가 몇개 났는지도 모르나~~~~~~~~~?'
이 말에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ㅜㅜ
아~ 내가 엄마인데...  내 자식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나 많구나~~~~~~~
그러그러한시간을 버티고 비티다....
둘째를 가지게되고....
엄마로써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성 ㅜㅜ^
세상에 돈이 다가 아니지.... 내 일도 있지만 내가 엄마 아닌가~~~~~~~
아이가 맘에서 떠나질않는다~~
괞찮다 말하지만 회사에도 민폐이고 이럴바엔............. 하며 고민을 거듭하다.

확~~~~~
그리하여 8년 6개월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게 되었었져.....
나가라는 사람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안정을 찾게될거라는 이사님의 조언을 무시한채...
퇴사를 결심했었죠.

(중략....)

하지만 ..
지금은 50:50 (결정의 후회:새로운 가능성? 희망? 경험??)으로
나름 해결해보려 하는중이네요....
(거기서의 경험과 자리도 중요하지만 계속있었더라면...
잘하는건아니지만 지금에의 여러 경험도 하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게된다는.....)

정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건지........ ㅡㅡ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것인지...... ㅡㅡ

경우는 다 다르겠지만.....
살아있다는게 남은 과제인거겠져??? (멜다생각 ...)


오늘 멜다 왜이러는건지..... 원~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미키님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이 제 단점이져 ㅎㅎㅎ (신랑이 돌려서 늘하는말...ㅎ)
감정조절을 잘 하는사람이 되는것이 제 과제인뎅.... 뭐 좋은방법이 없을란지요??
어떻게들 조절하시는지요????

명랑선배님말씀이 맞아욤...
젖을 많이 못물려서 성격이 이상해졌나???? (안나오는걸 어떻하냐고요~~~~~ㅎㅎㅎ)
아이들이 서로 질투하고 난리가 아니져 ㅡㅡ^
보충기간인가봐용 ㅜㅜ^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아이의 생후 5년은 아무것도 모를거라고 생각하지만
성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엄마젖 물리면서 스킨쉽을 충분히 해 줘야 함.
고게 모자라면 커서도 보충하려고 해요...ㅋㅋㅋ~~ 나 처럼. ^^

비주얼머니트리님의 댓글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

내가 결정한 일, 그게 그 상황에서는 최선이었던 거야...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오늘처럼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감상적이 되는 날도 있겠지만,

마멜다님은 최선의 결정을 하셨고 지금도 잘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잘 하실겁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셔야하고 분명 그럴꺼구요~!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태백산맥은 머꼬???

싼거.....ㅎ
대구라 쌍시옷이 어렵는가베 ㅎㅎㅎㅎ
=3=3=3=3=3  =3=3=3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태백산맥,,,-..-
비싼거묵는 멜돠,,,
산거묵는 깡통,,,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생각은 일맥상통 했다는....ㅎㅎ

컨디션 + 박카스......
박카스사로 가야게따~~~ (폭탄제???)
=3=3=3=3=3  =3=3=3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편지님 순서가 바뀌어가꼬....... ㅡㅡ^ 지성케 됐네용 ㅎㅎㅎ

멜다가 아이둘을 모두 데려온 이유......
01. 아이가 엄마의 손이 많이 필요한때가 왔고..... (멜다 생각...)
02. 친정부모님께도 죄송하고....
03. 늦었고 힘들겠지만 결국은 남편과 내가 책임져야하는 한다는생각....

그러네요~~~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꼭그리해야한다는법,,,꼭그리안해도된다는법,,,
1+1=2가 되는법,,,
에잇,,,박카스나 무그야게따,,,33=3==3=333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니배아픈거 아녔자녀~~~ (먄...ㅡㅡ)
하지만 꼭 그리해야한다는 법은 없는거여~~~

상황이라는게 사람마다 다 다르자녀~~~~~~ ㅡㅡ^

오늘 영 ㅡㅡ^

컨디션무야게따~~~~~~~~~
=3=3=3=3  =3=3=3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그랬군여~~ 둘째를 위해 큰 결심을 하셨던 거군요~
잘 하신 것 같아요~~ 일이야 멜다님 실력이면 ,,지금도 진행중이시잖아요~~
인생,,,정답은 없잖아요,,,
중요한건 멜다님이 애기들을 잘 키우고 있고, 가정에 든든한 역할이 된다는 거,,
그것만으로도 잘 해내시고 있다고 봄미다,,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내배아파나은새끼내품에서키우는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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