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파요 ㅡㅡ^ (한가하실때ㅎ)

Mom & Dad

마음이 아파요 ㅡㅡ^ (한가하실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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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melda 작성일07-02-09 11:20 조회1,213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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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상경한지 얼마안되공 같이 있어본적이 별로 없는 아이들이라~~~
[선하(큰아이)는 이모네..... 정하(작은아이)는 할머니네.... 떨어져 있었음]
함께 생활하는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가족마져?? ㅠㅠ)

상경 후.........
하루종일 집에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
좀 '잘~ 논다' 싶으면 어김없이
방해하고 싸우고 찌지고 볶고 울고 고자질하고 혼나고 반성하고 또 싸우고.... --;;
하루일과가 너무나도 길고 지루했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놀이를 같이해도
정하의 "내꺼야! 너~~~" 한마디에 또 반복되던 일상...

어느날.....  번쩍.... (발상배경:어차피..)
정하는 어린이집도 적응해야되고.... (그래! 공동생활이 필요해.)
선하는 유치원 가기전에 너무 지루하니깐... (정하에게 도움이 될거야!)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자!!!!!
가족의 의논결과.. (그게 좋겠다!!)
.
.
아침마다 아이두녀셕을 어린이집차에 태워 보냅니다.
선하는 어릴적친구들을 만나고 정하와 싸울일없으니.... 너무나 좋아라합니다.
정하녀석....ㅡㅡ^ (어린이집경력 7일째)
"엄마~ 칭구들.... 앙해요~~  칭구.... 시여요~~ " ㅡㅡ^
아침마다 어린이집 차만보면 막 도망을 갑니다... 어찌나 빠른지....
꼭 안아서 선생님께 아이를 양도하고 뒤돌아서면....
엄마를 부르면서 마구 울어대는 우렁찬? 정하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찢어지는것만같아요 ㅜㅜ

적응을 잘 해주리라 믿고는있지만...
계속 품고 있을수만은 없는 아이들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지만...
그래도 맘은 아프고 힘드네요.
에혀~

이상 멜다아짐의 넋두리?였슴다.


즐거운 하루들 되세용
홧팅임다^^ㅋ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ㅋ
유성이 똑똑하네요~~

울 정하도 꼭 그렇게 되리라 믿어봅니당 ㅎ

비주얼머니트리님의 댓글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

걱정이 많으시네요~에고
먼저 아이가 어린이집에 첨 적응하지 못할때
마음아파도 참아줘야 합니다. 어차피 사회성이 필요한 시기에요.
어리긴하지만, 어린이집에서의 경험은
집에서 혼자 지내야하는 아이보다 성장속도가 빠르죠.
전 첫애인 유림이를 3살이 못되는 때에 보냈었어요.
아이가 적응을 못했었죠. 너무 마음이 안되서 전 집사람에게 못보내겠다고 했어요. 집사람은 알았다며 1년뒤에 보내자 하더군요.
1년뒤 4살이 되던 때에 집사람은 어린이집을 건너뛰고 유치원으로 보냈답니다. 유치원에서 제일 어린나이였는데 역시 첨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또 맘아파하자 집사람은 그렇게 하면 언제 적응이 되겠냐고 시간좀 지난 후에 판단하자고 하더군요.
보낸지 한달이 못되어 적응을 해나가는데 대견하기까지 하더군요.
애들은 그렇게 커나가나봐요.

그리고
애들끼리는 싸우기도 해요.
상처를 입고 오기도 하죠.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그런걸 얘기하지 않고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감정적으로 말고
이런 저런 일이 있는데 알고 있느냐,
알고 계신데 어찌 말씀을 안해주셨냐 등등
저희 둘째 유성이가 이제 거진 1년째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첨엔 물린 자국이 생겨서 왔더군요.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차분하게 따진후에는
집으로오는 차량운행때 꼭 말을 해주더군요.
반대로 물고오는 날도 있어요.
그런날엔 꼭 그쪽 부모님께 사과전화를 드리죠.
애 한테도 반복학습을 통해 주의시키고요.(문다는 건 아니랍니다 ;;)

저도 초딩유림으로 변신하는 울 첫째애가 적응못할까봐 약간 걱정스럽습니다만, 애기들은 이해는 못해도 몸으로 부모의 그런 걱정이나 긴장감을 감지할 수 있답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마음을 편히갖고 아이가 잘해낼꺼란 칭찬과 믿음을 계속 심어준다면 아이는 쉽게 적응하게 될꺼에요.

퇴근하여
어린이집에 다녀온 둘째 녀석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빠가 좋아? 엄마선생님이 좋아?”

“음마떤땐~님!”

미리내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저도 이제 곧 겪어야할 일들,,,미리 보고 있으니까 한숨만,,,,,
마멜다님...곧 적응해서 괜찮아질거예요,,,,그래도 엄마의 마음이란,,,,그쵸?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화이트님 아이들은 넘 잘하네요
에혀~~~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전,,,딱한번,,,울희정이 3살인가4살때 처가에 맡겨놓고,,,와이프랑,,,영화보러갔는디,,,
다행이,,,영화마칠때쯤,,,전화와서는,,,울고불고난리,,,우는 목소리듣고,,,거의 혼비백산,,,
시내도로를,,,시속 120~130말고 달리기억이,,,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전 집에 금이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워낙 저나 와이프가 악세사리 싫어하거덩요...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헐...비상 금....(@@)::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울 아그들은 당췌 누굴 닮았는지...
아빠출장가면 신이납니다. 엄마도 한 3일 집 떠나닜었는데...
저한테 엄마언제오냐? 라는 말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내가 엄마보고시퍼? 물으면 그제서야 응
출장간사이에 낮에 집에 좀도둑이들어 금종류만 다가져가
경촬에 신고하니 순경이 왔다는데
둘이는 신이나서 진짜 경찰아저씨야 이렇케 창문으로 왔데 하며 종일 낄낄거리고 그림그려가며 도둑과 경찰놀이를 하다 엄마에게'
한시간 벌섰답니다.
울 아그들 편할땐 둘이 놀아라 하고 영화보러 다니는건데(5살 4살때 부터)
괜히 서운하다는.... 나쁜 녀석들 ㅋㅋㅋ

블루&화이트님의 댓글

블루&화이트 작성일

내가하고싶은말은....
당신들의 부모님두,,,
다 그렇게 당신을 키워 왔담니다....
아니... 더 힘들게 더 모질게....
어무이 ~~~~~~~~~ ..

블루&화이트님의 댓글

블루&화이트 작성일

zzzzzz````
ㅡ,.ㅡ ``
..............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선하(큰아이 4살무렵) 어린이집가서 착한천성에 뺨을 맞았답니다.
맞고서 "너는 어케했느냐~~?" 물었더니...
친구가슴을 쓰러주며 "**야 미안해" 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때리더냐 물었더니만.... 재연을 해주는데 제가 너무 놀랬습니당...
(얼굴표정은 폭력적으로 일그러뜨리고는 뺨을때리는 포즈를 재연....ㅡㅡ^)
뭔 티비를 많이봤는징 ㅜㅜ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사실이라 하더구만요.
그 뺨때린친구 엄마는 사과전화도 안하더라구요 ㅜㅜ
도대체 아이를 어케 키우는거야~~~(혼자말)
너무나 화가 많이 났었습니당 ㅡㅡ
퇴근한 남편에게 이말을 고스란히 전했었져 (약간 과장 ㅎ)
남편 왈
"선하야 그럴땐 눈을 때려... ㅡㅡ^"
오죽하면 순하디 순한 울신랑입이서 그런말이....ㅎㅎㅎ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명랑선배말씀처럼.... 적응이되더라능....ㅎ

정하녀석도 잘 해내리라 믿어보네요 ㅎ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ㅋㅋㅋ~~ 어떤 룰이 생기면 처음엔 힘들어도
아이들은 곧 체념하고 적응을 하니
맘 아파 할 필요 없지용~~! ^^;;

아... 8페이지가 12페이지로 늘어났어! 띠바~~! =,.=;; 오늘 다 해야
월욜부터 다른 일 하는데....=,.=;;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

울애는 다른놈이 때려도 맞기만 하던데 어린이집 보내면 매일 멍만드는거 아닌가 ??
나도 몇년후면 눈물이 핑돌라나 에효~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웅 ... 훌쩍 ㅜㅡ
잘~~~해나가라 나도 그리 믿고는 있지만서둥...
맘아픈거는 어쩔수없넹 ㅠㅠ

희정이는 잘할껴~~~~ㅎㅎ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내성적인 울희정이,,,2년전,,,어린이집 처음 보낼때 생각나네,,,
순하디순하고,,,내성적인데다,,부끄럼많은 울희정이,,,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놓고,,,출근하면,,,하루종일,,,희정이 생각만,,,
그래서,,,점심때 매일 어린이집 가보기로 했지,,,
창문넘어 숨어서 바라보는 희정이모습,,,선생님 꽁무니만 졸졸,,,
점심시간,,,훌쩍이면서,,,선생님한테,,,,"선생님,,,이제 밥먹으면 엄마볼수있는거죠"
그걸 바라보고 있자니,,,가슴이 찢어지고 눈물이 핑돌더만,,,
그렇게,,,점심때마다 어린이집 찾아가길,,,두어달쯤,,,차차 진정되면서,,,
주위환경에 조금씩 적응하더라고,,,,그걸볼땐,,,정말,,,행복에 눈물흘렸찌,,,
3월달이면,,,이제 2년다닌 어린이집 떠나,,,새로운 환경인,,,유치원에 가게 되는데,,,
마니 좋아졌지만,,,내성적이고 부끄럼많은 울희정이,,,부모된심정으로 걱정이 되네,,,

정하,,,곧 좋아질꺼야,,,더더욱,,,옆에 언니가 있으니,,,기운내,,,마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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