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님 글을 보고 우스게 그림~

Mom & Dad

명랑님 글을 보고 우스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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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쏘니 작성일07-02-09 11:15 조회1,184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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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의 말씀에 감히 제 개인적인 글 몇자 두서 없이 글쩍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장남으로 태어나 술주정 잦으신 할아버지께 무지 맞으면서 크셨다고 주위분들과 아버지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좋은 기억이 아니라 저를 키울때 단 한번도 매를 드신적이 없으시지만 전 아직도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도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하지만 전 제자식에게 그러질 못하네요. 잦은 심술에 손이 먼저 나가니까요.
그래도 전 쉬는날엔 아들놈에게 최선을 다해 놀아줍니다. 엄마에게 배운것을 주말이면 아이에게 설명을 듣고 가르침을 받지요. ㅎㅎ
시대도 변하고 그에따라 방법도 약간은 틀리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의 아내도 그렇고요.
고지식하고 궁디 톡톡 두들기는거 싫어하던 집사람이 며칠전에는 밥 잘먹었다고 말하고 뒤돌아 서는데 왜 궁디 토닥 안해주냐는 말에 웃음이 나더군요.
크게 사는것도 좋지만 작게 사는것도 저는 좋네요 ^^;;.(능력없는걸 스스로 위안하며 ㅡ.ㅜ)

댓글목록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아이를 위해 최소 5년간 집에서...
그 동안 그림을 연마 한다든지... 재택 알바를 한다든지...
뭐니 뭐니 해도 남푠 의견에 따르는것이....^^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편지님 어떤경우가 생기더라도 길은 다~ 있덥니다. (웬 아는척 ㅎㅎ 지성)
힘들기도 하고 포기하고싶은때도 많았지만...
님맘이 곧 길이겠지요 ㅎㅎ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레니버드님,,제가 들은 어떤 분도 영감님처럼 다 도와주고 다 좋은데
게임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이 탈이랄까,, 암튼 애기 봐달라 하면,
어떤날은 애기를 앉고 게임을 할 정도라니까요,,ㅋㅋ

그래도 매일 야근하는 걸 아무 불만 없이 먼저 퇴근해서 다 돌보고 하신다니
남편분께 고마와 하셔야 겠네요 ^^
저희 남편도 제가 가끔 야근할때 불만한 적은 없었지만,,
뭐, 그러타고 제가 야근을 자주 한 것도 아니니까요 ㅋㅋ

암튼 매일 야근이 가능하시다니, 한편으론 부럽단 생각이,,
전 제가 이러케 될줄은 몰랐는데,,
결혼한 후 제 자신이 야근을 안 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더군요,,
남편이 집에서 혼자 궁상맞게 밥찾아 먹거나 하는 것이 미안해서
왠만하면 가서 같이 먹으려 노력하죠,,
허나, 애가 태어나면,, 과연 상황은 어떻게 될까,,
저는 계속 직장생활을 할 생각인데,, 아무 생각이 없네요~~

블루&화이트님의 댓글

블루&화이트 작성일

ㅡ,.ㅡ ````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ㅎㅎㅎ
언니~ 무진장 행복해보임.
영감토깽님 너무 좋으신분같음 ㅎㅎ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크게 사는것도 좋지만 작게 사는것도 저는 좋네요"
안쏘니님의 이 말씀,,,제가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합니다,,,^0^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애교?..... 재밌어 보이네~~! ^^;;

LanyBird님의 댓글

LanyBird 작성일

후후~ 매일 야근으로 저희집은 영감토깽이가 집안일을 다 챙깁니다..
밤늦게 들어가면 애들 밥먹이고 씻기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청소다해놓고
컴터앞에서 겜을 하며 저를 기다립니다...

물론 영감도 출근을 하지만 저보다 일찍온다는 이유로.. ㅎ

그리고 제가 들어가면 밤늦은 야식 안먹는걸 알면서도
멀 먹어야되지 않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맘은 고맙고 정말 눈물이 나지만...
제 눈에는 겜만 하고 있는 영감모습에 짜증을 낼때가 많지요...
영감취미도 생각해줘야되는데..
너무 제생각만 하는지....
그래서 가끔 12시쯤이라도 들어가는 날이면 제가 야식을 해서
겜하시는 영감토깽이님 모니터앞에 가져다 드립니다..
그러고선 이렇게 말하지요..

"10분안에 방에 안들어오면 문 잠가버린닷!!!!!"

으흐흐흐흐~~~~그러고선 후다닥 들어오는 영감토깽이~
작은집에서 비비적 거리며 살고 있지만
영감토깽이의 애교에 항상 미안해하며 살고 있지요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ㅋ
부모님께 배운건 여러가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것이 우리가 원하는 최고의 목표가 아닐가 생각하네요 ㅎ
지난 일들을 후회도 하구요 ㅎ

언젠가는 뿌듯해할날이 오겠져????

반별(sooni)님의 댓글

반별(sooni) 작성일

ㅋㅋ^^지금 웃으면 않되는데..몰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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