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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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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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별(sooni) 작성일07-03-22 11:15 조회977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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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맥게시판에 뜬 명랑님의 벙개 고지를 보고..
그냥 한마디 갈까말까..
한소리에 우리신랑 나와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로 한 약속을 뒤로 한채
온다 간다 말도 없길래 전화했더니 이미 벙개 자리에 앉아계신다고 한다.

그래서 난 쩡이네 사무실에서 죽치다가 우리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치우고 나니 12시30분...

안나타난다...-.-
안온다...-.-
나랑 12시까지는 무조건 집에 오기로 약속했는데...
이 눔의 인간이 않온다...
오~~그래~?? 않와?

전화했다...않받는다...몇번을...
겨우 통화...
찰리신 곤드레 만드레...명랑님..화이트님..전화기 돌려가며 미안하단다..
명랑님 왈~아까부터 가라고 했단다..화이트님이 붙잡았단다..
오~~~그려셔여들~~알았오요~~담 정모때 보시자고요~~~
뻥치고들 있으시네~..-.- 내가 그말을 믿을거 같냐고요~~~~!!!버럭~~
시끄러운 여자 목소리...도대체 누구야?
그 여자땜시 다들 늦게까지 꼬랑지 물고들 계셨어요?~~~

"당장와~~~!!!" 
몇번이나 전화해서 오라고 하니...알았단다..

12시반에 전화해서 오라 했는데..
1시반쯤 자리를 떠서 2시쯤 겨우 버스를 탄거 같음 -.-
그래서 분명히 차에서 자다가 또 분당 끝까지 갈거 같아서
안자고 기다렸다가 전화해서 깨우려고 하니...30분동안
몇십통을 했는데도 않일어난다..않깬다..
걱정되서 울면서 경찰서에 까지 전화했다..
한시간뒤...전화 왔다...종점 이란다.
빨리 택시 타고 왓~~~~-.-!!

집에 들어온 시각 3시 45분..
잔소리 몇마디 하고 잠든시각 4시

않그래도 요즘 몸이 않좋아서 회사도 늦게 가고
약먹고 겨우 잠을 자는데...
어제 3시간 자고 ....지금 머리 아프고 죽겠다.

울 신랑 아침에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출근했는데..
명랑님 화이트님...아침부터 토맥에서 휘젓고 다니신다.
도대체 뭘 먹고 살길래..저리도 팔팔할까?

신씨는 좀 비실하니 좀 적당히 하고 보내시지요~~
이제부턴 내가 상대해 드리리다~~~!!!
두고보시옷~~담에 두분 꼬옥~~~나오시옷~~~-.-
ㅋㅋㅋ으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썩~~~소~~~~-_-

찰리신 : 다신 않그러겠다고 해놓고 또 약속을 어겼으므로
              용돈 삭감! 카드 압수! 집 열쇠 압수!
              한달동안 하루도 어김없이 12시에 안에 들어오고
              저녁 식사 일주일에 두번이상 같이 하고
              집안일 하루 한가지씩 도와주면 풀어주겠음.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쑤니님 건강하게...
몸을 많이 챙기세욤 ^^ㅋ
맛난거 많이 드시고 ㅎ

찰리님 쑤니님 맛난것좀 많이 사주셈 ㅎ
(또 참견쟁이 등장 ㅎㅎㅎ)

반별(sooni)님의 댓글

반별(sooni) 작성일

제가 요즘 몸이 않좋아서 못움직였어요...
하두 설로 직장다닐때 지하철타고 1시간씩 다녔던게 질려서리...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오호~~~~

울 신랑....
술을 저보다 좀 못마셔용
지가 뭐 말술은 아닙니다만.... ㅡㅡ^
암튼 술먹고 접대한다하면 기둘려야 할것같고...
쑤니님 심정은 이해가 좀 되더라는.....

어쩔땐 일로 델꼬와~
직원들 델꼬 동네에 와서 나랑 직원들 술마시는동안 신랑은 쿨...... ㅡㅡ
직원님들 택시태워 보내고 신랑 부축해서 집으로 들오면 완젼 골아 떨어지는 신랑님....
이거이거 우째야되????

해장라면 끓여주는거 말고는 할일어 없어영 ㅡㅡ^

마눌들이 걱정하는건 다른게아니라 신랑이라능....거

찰리신^.^~님의 댓글

찰리신^.^~ 작성일

오늘 3만원있었는데 상조회비2만원,지각비3000원 밥먹으니 딱떨어지네요^.^~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죄송해요..쑤니님..^^;;
전 아침 10시에 일어났어요...^^
정말 가치오시지..............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한 3만원 들더라도 택시타고 가...
어제 택시비 28,000냥... 돈 없어서...
 "카드되죠?" ㅋㅋㅋ~~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아줌마들이 모여 놀면 더 무섭슴미다~
제 선배언니들은 새벽 3시가  넘어도 노래방 가자구 난리~~
그때까지 술먹고 수다떨고,, 멀쩡함미다,,다덜,,;;

반별(sooni)님의 댓글

반별(sooni) 작성일

그래서 카드압수!!

찰리신^.^~님의 댓글

찰리신^.^~ 작성일

과음하지 맙시다.잘못했소여보-.-;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그러게 일찍 가라니깐... =,.=;;
경찰서 자주 전화하는것 같다...ㅋㅋㅋ~~

반별(sooni)님의 댓글

반별(sooni) 작성일

아니...저도 노는것에 대해서는 관대하답니다.
그러나~!! 자기가 자기몸과 정신을 가눌정도로만 놀아야
주변사람도 걱정을 않하겠죠..더군다나 이젠 혼자몸이 아닐진대..
술먹고 엉뚱한곳에 가 있거나 헤매고...핸펀 잃어버리고..
어디 길거리 찬데서 자고있다가 강도나 맞지 않을까...겁이 납니다.
그것만 아니면 저는 걱정 않합니다...

우리도 함 모여 밤새 놀아볼까요??? 언니들~~~
난 결혼하고 한번도 그리 늦게 놀다 들어가본일이 없어요~~ㅠㅠ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저역시 가끔 약속이 있을때면 어김없이 12시가 넘어 들어오는 편이라,,
남편이 가끔 늦게 들어오는 것을 이해하는 편임미다만,,
술먹은 다음날 멀쩡한 척 하고 출근해도 걱정이 되는 게 마누란데,,
눈에 보일정도로 겔겔대며 속쓰려하고 힘들어하면,, 마누라는 엄청 열받겠죠~~
반별님, 열받는 사연이지만, 사는 게 뭐 그런거겠죠,, 휴,,
쉰씨 아저씨께 띄운 추신,, ㅋㅋ 재밌슴미다요~

비주얼머니트리님의 댓글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

ㅠ.ㅠ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ㅎㅎ
찰리~~ 일찍드가셈 ^^ㅋ
약속은 지켜야졍
아님 쑤니님하고 같이 나가시던가 ^^ㅋ

기다리는사람은 걱정 많이 하걸랑요 ㅎ
(참견쟁이 아줌마^^ㅋ)

채림마미님의 댓글

채림마미 작성일

음..그런일이.. 전 어제 10시전에 파장해서....
어제 같이 나오시지..그러셨어영...뵙고 싶었는대..
기분 푸시고....담에 꼬옥....한번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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