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을 잡고 일을하면..

기준을 잡고 일을하면..

도움 14 58,336
~~디자인은 각각의 뚜렷한 특징도 있지만
구분하기 애매한 많은 중첩된 부분들을 가지고있는 교집합에 가깝습니다.
개인의 마인드나 상황...수용자의 반응에 따라 언제든지
하나는 다른 하나로 해석될수 있는 것입니다.
교집합 또는 크로스오버라는 개념이 현재의 이것들을 보는 적절한 개념같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지금은 서로 섞여 있기때문에 무엇은 무엇이다라고
단정해서 나누는것은 성급해 보입니다.


나는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러스트작가야...(illustrator)

나는 회화를 그리는 회화작가야..(fine artist)
나는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야..(designer)

스스로를 한분야에 묶기보단 언제든지 나는 때론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도 될수있고
회화를 그리는 회화작가도 될수있고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도 될수있다는
생각을 하는것이 지금 시대에는 맞는듯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때는 자신의 포지션에대해
어느쪽이든 정하고픈 생각이 강해서인데...)

잘알려진 작가들중에는...
이런 크로스오버의 개념으로작업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시토모 나라..
이사람은 회화로 시작해서 일련의 일러스트작업으로
굉장히 유명해졌죠.
책과 팬시 상품..일러스트..그림과 조소까지 작업의 폭이 넓습니다.

-스탠리 돈우드..
<라디오헤드>의 디자인과 일러스트 도맡아 작업해서 유명해졌죠.
<라디오헤드>의 자켓디자인,웹디자인,제켓일러스트등 라디오헤드의
대부분의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앤디워홀...
일러스트로 시작해서 회화를하는 작가가 되었죠.
후에 <벨벳언더그라운드>라는 밴드의 메니저와 자켓그림도 그렸죠..

이밖에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분야를 넘나들며
폭넓은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자신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일러스트, 회화, 디자인에서의 그래픽)

이것들의 정의는 무엇인가?

자신의 포지션은 무엇인가?
(일러스트레이터/아티스트/디자이너)

위의 원론적인 질문들은 자신의 정체성보단
자신의 명함에 직업을 뭐라고 찍을지가 고민될때하는
자기자신보단 남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의 문제로 보입니다.

아래에 무슨 작업을 하든 항상 염두해 두고
작업을 해야 하는 콘셉트에 관한 잡설을 나름 정리해봤습니다.
참조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움-
피에수.. 클릭해서 보셔요..

[이 게시물은 강백호님에 의해 2006-07-20 05:00:51 토맥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고구려
잘 보았습니다
mamelda
크로스오버의 개념으로작업을...
정말 바라는 바입니다.
그러기위해선 많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네요~
좋은글 감사요^^
헤이스트
온라인상이라는 단점때문에... 시간적인 문제도 있구해서... 그랬던거에요...^^
그런대 행님들이 좋아졌다는 하시잖아요? 그때당시에는 인쇄소다보니까
시간적인부분을 많이안줘요... 그래서 다음작업을 할때 하나하나 다시생각해고
수행하죠... ㅋ 그러구 가끔 이해를 못해서 행님들 생각처럼 수정안될때가
더많은거 같아요...ㅋㅋㅋ
뒤늦게 이해가 된다는거죠... 그때는 아~ 행님들이 이렇게 하라는구나...
생각을 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게 아니라 다른얘기였드라구요...ㅋㅋ
어쨋든 행님 다음에는 카페에서 좋은 얘기해주세요^^

도움행님말은 이해했었습니다. 제가 가장 아쉽다는 컨셉이
기획의도에서부터 뒤틀린 시안이라는것...^^
근데 행님이 말씀해주신... 일러스트와 사진합성... 그건 꼭 그렇게
사진과 일러스트를 합성해서 시안하나 해오라구 제시했던거구요
페키지와 익스트림은 제가 생각하고 진행시킨거구요...
그래서 일러스트 포맷이 당첨된거 같아요. 그쪽에서 해달라는것을
그나마 잘소화했다고 느낀거겠죠...^^
명랑!
아래 글에 '엘모'님이 쓰기를,
남의 작품에 좋은 얘기를 해야 내가 올리더라도 좋은 소리 들을테니까...
라는 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안좋은 얘기를 해서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가짐이
안 돼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욕으로 되 돌아오는 문제 때문에
섣불리 마음에 있는 얘기를 못하게 되지.

어쩌면 '이것 어떻게 해야할지 좀 봐주세요'라는 의미로 올리기 보다는
'나 이정도면 잘했지?'하는 의미로 올리는 몇 몇 때문에
섣불리 '이러 이러한게 잘못되었소'~~라고 했다가는,
봉변을 당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좋은점 하나 꼬집어서 "좋다"고
해 주게 되는것이 회원작품방의 생리랄까.....

반면 '헤이스트'아우는 특별하게도 정말 조언을 구하고 싶어한다는것을 알기에
그다지 덜 조심하며 리플을 달아주는데
사람마다 보는 눈도 다르다 보니 그런데....내가 보기엔
늘 올리는것 보면... 세련미가 떨어져서 ... 이리 저리 배워 흉내는 내지만
구성도 어색하고 미적감각도 약한면이 보여서 안타까운데다가...

위에 '도움'님이 올린 글도 결국
직접적으로 얘기 하지 못하고 돌려서 말하길
'컨셉부터가 잘 못 되었소!'란 의미일 거란거지....

'이리 옮겨 봐라, 저그림 넣어봐라' 얘기 해 달라는 '헤이스트'아우의 바램은
애초부터 시작부터 기획단계부터 물어보고 상의했어야 할 일이었지
'내 생각엔 이렇게 해야겠으니 이 상태에서 좀 봐주시오'
이것이 정말 잘 되었을 때는 그렇게 하지만, ...아우도 엔간한 고집덩어리라~~하하

결국, 이런 저런 상황에서 할 얘기가 없다보니
'도움'님 처럼 우회적으로 얘기하고 말았어야 할 것을
나도 수양이 덜 돼서 비수를 찔렀나 보네...(아님말구)^^

사실 광고 디자인이 편집만 이쁘게 잘 해서만 되는것도 아니고
비주얼 그럴싸 하게 잘 뽑아내서만 되는것도 아닌데
분명, 이 두가지만 가지고도 어느정도 하지만
'실장'이 되려면, '기획'을 올바르게, 참신하게 할 줄 알아야 하기에
(어쩌면 실장은 이것만 해도 됨)
그 것을 얘기 하고자 다시 여기 답장을 하네.

광고...잡지 같은거 보고 그 광고의 '기획의도'와 그에 따른 '광고방향' 등을
잘 눈여겨 보다보면 '기획'을 하는데 도움이 될거라는.... ^^;;
헤이스트
명랑행님... 제가 말한것이 다시 읽어보니 오해가...
형님한테 화가난것 하나도 없구요... 오히려 좋은 조언 많이해주시는
형님들 너무나도 좋아하구 따르고싶은건 변함없구요...
제가 형님이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그것은...

작년에 스카웃 제의 들어왔었다는거 아시죠?
그때 사장하고 이런저런 회사에 필요한 얘기를 하는데...
그때제가 구해달라고 한것이 실장이였습니다.
사장은 저한테 모든일을 맡기는데... 너무나도 부담돼는 면도있고...
그때제가 사장을 설득한것이...
정규수업과정을 거처서 선생님이 된사람과...
검정고시를 거처서 선생님이 된사람과... 차이점이 뭔지 아십니까?
순간 굉장히 많이 당황하시더군요... 디자인은 센스로 일하는게 맞다.
하지만 그 센스를 다듬어 주고 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발전이있다.
디자이너가 뒤처지면 디자인이 뒤처지고 그러면 회사도 뒤처진다.
지금당장 월급 몇푼에 허덕여서 앞으로 꿈꾸고 있는 그 큰일
놓치기 전에 최대한의 준비를 해야하고 그것이바로 실장이다.
실장의 부제는 지금 사장님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크게 작용된다.
라고말씀드렸다가... 보기좋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대신 제 봉급을 올려주고... 필요한 이미지를 구입해주고...
회사카드를 말만하면 쓸수 있게해줄테니... 책사고 싶은거 있으면 말해라...
조건이 너무좋다 생각이 돼서... 남기로 결정하고...
회사 거래하는 외국서적 업체가 있어서 디자인책 샘플의뢰하고
쭉... 본다음 몇권 구입하려고하니... 지금 회사사정이 너무안좋으니 좀만참아라...
다시말을 꺼냈죠... 솔찍히 제가 디자인책을 본다고 늘것은 별로없습니다.
하지만 실장이라는 존재는 꼭 있어야 합니다.
그말듣고 사장은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회사 실장은 너가될거야...
공부더하고 싶으면 하고... 지금 켄슬나는 일없이 진행잘되니 좀더해보고...
나중에 정안되면... 구해줄께... 거기까지 말듣고는...
알겠습니다. 저도 더이상은 조르지 안을께요. 하지만
다음에 실장을 구하신다고 하기전에 꼭 저한테 말해달라고
제가 인정하는 그런 사람을 모시고 싶다고...

이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형님은 쉽게 말하시지만...
저도 회사내에서... 너무나도 잔소리에 가깝게 간부님들한테 말하고
있는 사항인데... 잘먹히지가 안는다는것을...
글이 너무길어지는거 같아서 짧게 끈는다는것이... 행님 죄송합니다.
그런뜻 아니구요...

그러구나서 더욱더 기대게 된것이 토맥입니다.
앞으로 작품방보다는 브레인 스토밍을 이용해볼까합니다.
예전에 행님들이 그러셨죠... 작품방은 여러사람이 보는곳이라...
현란한 비판을 하기가좀 그렇다구... 세세하게 지적하기가 그렇다구...
행님 제가 첨에 작품올릴때 했던말 기억하시죠?
전 단소리보다는 쓴소리듣는게 좋아요... 그래야 생각을하고...
생각을해야... 발전을 하죠... 정말 고맙게 생각하는형님들...
제가 저번에 거리형님 회사직원들 너무나도 부러운환경에서
일한다구 시샘했었죠... 거리행님이 실장... 사닷행님이 과장...
정말 든든할거란생각에...
윗글에 제 자신한테 너무나도 짜증이나서... 쓴글인데... 오해하지말아주세요...
명랑!
최소한 초보 때, 일 잘 하는사람 밑에서 잘 보고 배우는게 최고인데...'라고
말 한것을 기분나쁘게 들었군...
그럴 수 없었던 현실...그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서 한 말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듣기에 언짢았겠네....
헤이스트
헐~ 돔행님... 이글을 이제야보네요...
헐... 감사합니다...
명랑행님 말도 맞아요 회사에서 도움을 구하고 작업을 잘하는사람이
있다면 저번처럼 그렇게 까지 답답해하지도 안았을겁니다.
우리회사에서 디자이너는 딱 2명이죠. 남어지 인원들은 전송껀담당
전송보내고 간단한 작업물 디자인해서 넘기구...
저랑 여직원 이렇게 둘이 일을합니다. 우리회사에서
누누히 건의했습니다. 팀장급으로 하나뽑아달라고 그렇지안으면
우리 회사 디자인은 고만고만한 수준으로 머물거라구...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다른생각도 듭니다.
뛰어난 디자이너가 회사내에 존재한다면... 과연 얼마나 배울수있을까요?
없는건 보다 과연 좋은점이 더많을까요?
요즘 잡지책을 많이봅니다. 별별상상을 다하는 사람들...
똑같은 컨셉을 다르게 이해하는 고객들...

나름대로 좋은 아이디어 꺼리라고 생각해서
더좋은 구도로 끝을내려구 표현이 안돼는 작품보고 답답한마음에
조언을 구했는데...

좋은 디자이너를 위에두고 일하면 잘는다...
명랑행님 그럴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디자이너들 많습니다.
말을너무 쉽게하시는군요...
명랑!
맹물이가 소위 '크로스오버'냐? ㅋㅋㅋ~
왜 오버하구 그랴? 캬캬캬~~
아티
감각.... ㅡ,.ㅡ`
난 가끔 이런생각이드러 팅구.....
내가 화가인가???? 그래픽 디자너인가?????
사진찍는 찍사인가?????
지금의 내위치는 어딘지..... 몰르게써 ~~~!!!!! emoticon_008
명랑!
'기준을 잡고..'.라...
전에 누구랑 설왕설래 했던적이 있는데.... 노력이냐 재능이냐...
청주 아우...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 일 지라도
여러 사람들이 '아닌것 같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는것이라고 생각 할 필요가 있음.
그리고, 훌륭한 아이디어 일 지라도 표현함에 있어서 약간 어설프고
무엇 보다도 레이아웃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서 안된거라 보여짐.
또한, 클라이언트의 특성을 파악함도 중요하고, 참신성도 필요한데,
장난감 테두르는건, 외국에서도 많이 썼었고, 국내 어느 학교에서도 몇년 전에
써 먹은거라 채택 안될거라 예상 되었음.

노력을 해도 ...
감각이 떨어지면... 감각을 키워얄 듯...(어떻게? emoticon_006)
최소한 초보 때, 일 잘 하는사람 밑에서 잘 보고 배우는게 최고인데...emoticon_009
샤이닝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좋은글이네요^^
항상 '그 놈'이 문제지요.....;;
KENWOOD
내친구인가,,,돈우드,,,
거리
돔샘..., 정말 답답했나 보네...,ㅋㅋㅋ
도움
헤이스트가 많이 답답해 하길래..
나도 답답해서..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