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님의 음악방송이 필요한 날입니다..흐흐흐흐~

미셀님의 음악방송이 필요한 날입니다..흐흐흐흐~

★쑤바™★ 27 3,710


어젯밤..
조땡이 학교 레포트땜시 쑤바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서리...
7시 퇴근후 울 사무실로 불러들였소.

쑤바의 추종자 옥이와 문양도 냅따 달려오드만요.-_-;;

거거이...
오늘은 길게 글 쓸라고 한게 아니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미셀님이 방송을 해야하는 이유!!

어제 문양이..
"아~ 이노래 너무 조아"  하더니...
한곡만 너무너무 오래도록 듣더니..

그 후...
갑자기 그 곡을 가사를 제외한 음악만..
(일명 MR 버젼이라고 하죠?)
그걸 틀어놓더니..
갑자기..
생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 제끼는 거심미다!!
+ㅁ+

울 문양..
워낙에 노래 잘불러서 늘 감탄하던 쑤바였지만..
이뇬이 요새 감기걸려서 한동안 노래 제대로 못불렀던 데다가...
생라이브는 잘 안하고 맨날 노래방에서만 불러 제끼는 애였는데.

어제는 이거시 필 받아가꼬...
아주 그냥 환장하게 잘 부르는 거심다!@ㅁ@

각자 서로 다른일에 열중하던 우리들..
순식간에 문양 라이브에 매료되어 빠져버려씀다!!

아아....
또 필받아따...클나따..
월급도 못받아서 돈도 없는디....
일케 삘 바드믄 안되는디..

글어나...이미 삘 받아버린 후라.. 돌이킬 수 없었소.
네명 모두가 돈을 탈탈 털어서 모아 노래방으로 직행!!
(문양 단골 노래방으로 7처넌만 내고 시간제한없이 끝도없이 부를 수 있는곳-_-)

아주 그냥 뒤집어 져씀다.
목상태가 예전 그대로 돌아온 모냥인지..
모든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함미다.

엄청나게 높은 노래를..
키까지 높여서 부르는검미다.

문양 평소에도 노래 키 올려서 부르는짓 잘했는데..
어제는 유난히 심하더이다.

다들 문양의 노래에 심취해 아무도 마이크를 안잡았드랬소.
조땡이 묻슴미다.

"누나 노래 안해? 옥이 넌 노래안해?"(조땡)
"니가 말 안해도 난 내가 알아서 부른다!-_-"(쑤바)
"맞아. 쑤바언니는 자기가 삘받으면 알아서 노래 부르고 춤도 춰"(문양)
"우리 누나가 춤도춰??-ㅁ-;;"(조땡)
"쑤바언니 장난 아니야..삘받으면 누가 보던말던 상관 안하잖아"(옥이)
"그래..그래서 내가 쑤바언니 노래 부르라고 강요 안하잖아. 안해도 나중에 분명히 하거든"(문양)

그렇게 한동안 문양 노래에 제정신 놓고...
혼미해지다가...

드뎌...문양 노래땜에 또 삘받은 쑤바..
되도않는 몸짓으로 춤을 춰댔슴다..-_-;;

언젠가도 말했듯이.
문양이 쑤바테 춤가르칠려고 2년전부터 애썼는데..
쑤바...2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소.
완벽한 뻣뻣 로보탱구라오..-_-;;

쑤바가 웨이브 땡김미다.
조땡이 묻슴미다.
"누나...뱀춤이야?-_-"
"헉!!-ㅁ-;;"

쑤바가 빡빡이춤 땡김미다.
조땡과 옥이..눈물까지 철철 흘리며 쓰러져 웃슴니다.
노래부르던 문양.. 웃어 제끼느라 노래를 못 부름미다.

쑤바가 할아버지춤 땡김미다.
노래방 바닥까지 두드리며 웃슴미다.
소파가 부서져라 내리치며 웃슴미다.

니미럴...-_-;;;

나의 이 처절하고 진지한 몸짓이...
니들 눈에는 개그로 보인단 말이더냐!!!!!!

어쩔수없다.
노래를 불러주마!!!+_+

요즘들어 목이 자주 가라앉고...
허스키해지며 목소리가 자주 안나오던 쑤바.

어제는 아주 가관이어씀다.
살다살다 이렇게까지 노래 못부르는 음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 안나옵디다.

문양..잠깐 밖에 나갔다 들어오더니 말합디다.
"언니..밖에서 들어보면 더 장난 아니야"

-_-;;;
그거 확인할라고 밖에까지 나갔다왔냐~ 썩을뇬아..
-,.-+++

열받아서...
목소리가 더 갈라짐미다.

그래..이왕 이렇게 된거..
차라리 아예 목소리를 조져버리잣!!!!!

판소리버젼,, 할아버지.할머니 버젼.
아주 그냥 아그들 뒤집어 죽슴미다.

조땡은 그 정도가 심합디다.
평소에 자기 누나의 이런 모습을 본적이 없던지라...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웃어 나자빠집디다.

졸립다구 소파에 누워 자다가..
쑤바가 춤 추고 노래하던 그 순간에..
잠이 확 달아났다며...일어나드니만..
계속 웃고 지랄입디다..-,.-;

시간이 늦은관계로...(내일 출근땜시..ㅠ.ㅠ)
어쩔수없이 노래방 시간이 남았어도...
새벽 2시에 일어나야 해씀다.

집에 돌아오는 길.

"누나를 다시봤어"
"왜? 대단해 보여?ㅋㅋ"
"아니. 문양이랑 똑같이 춰도 누나춤은 완전 개그였어.."
"씨밸..ㅠ.ㅠ"
"누나가 평소에 문양 등이랑 놀때는 늘 이런 모습이라는 말에 더 놀랬어"
"그래.. 앞으론 너에게도 자주 보여주마..웃겨주지..제길..-,.-;"

평소엔 문양의 화려한 댄스실력과 노래실력에 황홀해 하다가..
문양의 개그댄스에 웃겨죽던 쑤바인데..
어제는 완전 삘 받아서...
평소 우리를 웃겨주던 문양을...
쑤바가 되려 웃겨 죽여놨슴다..-_-;;;

한동안 자제해야게씀다..-_-;;


헉!!!!-ㅁ-;;
내가 무슨말 할라다가 여기까지 썼지???

흐미~
또 주절주절 늘어놨고만..-,.-;;

거거이 그게 아니라..
미셀님의 음악방송이 필요하단 소리였는디..
어제 문양이 라이브로 불러제낀 그 노래가 듣고파서리..-,.-;;;;;

또 또 길게 썼다고 한소리 듣겠고만.
도망가야지..
휘리리리리릭~~~~ 

Comments

★쑤바™★
옙~(*__)/ 
David Kim
쑤바님 회팅! 
★쑤바™★
죽지는 마십셔~!!
담에 또 때려야 하니께...ㅋㅋㅋㅋ 
dirstreet
아 사람이 웃다가 「코피」가 터질 수도 있겠구나!
암튼 주저리주저리 재밌게 쏜글에 맞아 죽고 갑니다.   
★쑤바™★
오오~~+ㅁ+
하늘나라님...제가 그나마-_- 짧게 쓴건..
다 읽어 주시는구려...
감격..T^T 
하늘나라
다 읽었당...^^;;..ㅋ 
★쑤바™★
앗!!!
미셀님이 노래 없을수도 있으니까..미리 말 해줘야겠넹...

미셀님!!!보고 계신가요??+ㅁ+
알리샤 키스의  " if I ain't god you " 입니다.ㅋㅋ 
아수라백작
ㅋㅋㅋㅋㅋㅋㅋ
역쉬 얘기 보따리꾼...^^*
문양님이 불렀던 노래를 미셀님이 방송하실때 신청곡으로 듣고 싶다는 얘긴가요?...^^
문양님 목소리 또 듣고 싶네....노래 참 잘불렀는뎅... 
박소연
안보이는 이유~
저 구석 어디선가 오늘 들려줄 노래 다운받고 계실겁니다~
잠시만 기둘리시길~ㅋㅋ 
모든이의 벗
초반 잘 읽다 뒤로가면서 혼미해짐 @.@; 결국엔 미셀님 방송을 원한다는 거죠? ^^ 
★쑤바™★
부담되시는지...미셀님 안보이네요..ㅋ 
레인러브
오늘두 미셀님의 음악방송이 기대되네여^^* 
초롱소녀
쑤바님 노래하면 춤추는 모습 함 보구시포여...
저두 몸치인데...ㅋㅋ 
초롱소녀
오늘두 출근하고 나니 미쉘님 음악방송이 기다려지는데여...
오늘두 해주실거죠...
토맥횐님들을 위하여...ㅋ 
KENWOOD
대가리단단,,,emoticon_016 
★쑤바™★
발찍아...-_-;;;
나 아직 18살 이란다.
몰라찌?
푸히히히히...ㅋ 
★쑤바™★
헉!!!!!-ㅁ-;;;
유령님..그 사진 아직도  삭제 안해쓰요??-,.-++ 
박소연
ㅡ.ㅡ+
유치찬란하군~ㅋㅋ 
유령
네..어제 음방 참 좋았어요...공감 공감
그런데 쑤바양..ㅋㅋㅋ
처음때 쑤바양 사진 찍은거 아직 있다오..^^*
엉댕 내밀고 마이크 잡고 노래 불른거....ㅋ 
★쑤바™★
근데 발찍아....잘못알고 있는게 있어.
나 평소엔 마녀 버젼이여!
보름달 뜰때만 외계인으로 변신한단다..-_-;;; 
★쑤바™★
맞다!@@
울 발찍이 똑똑하다!!
바로 그그그든!!!!! 
명랑!
미셀님의 방송이 사람을 그지경으로 만들었단 말요?emoticon_005 
박소연
대단이 그런뜻이였던가?? 암튼 쑤바언니 ....
외계인인게 분명해!!

핵심요약은 오늘도 방송하시라는....
그래서 문양이 불렀던 노래 들려달라는...
나 똑똑하다~ ^^ 
헤라
무슨 노래였을까....문양노래듣고싶네요 
michelle
무슨말인지 도통 알아들을수가 없소~~
내겐 핵심요약이 필요해요~~ ㅋㅋㅋㅋ 
★쑤바™★
"대단" 이라 함은...
"대가리가 단단하다" 이거시더냐!!-ㅁ-;; 
박소연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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