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같은 회사 분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수사반장같은 회사 분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답답녀~~ 3 3,386
3주전 부터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면접볼때랑 회사 분위기랑 사람들이 180도로 틀리네요.
전 워낙 솔직하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안해도 될 야기도 손해 보면서 하고 일도 조용히 하는 편이 거든요..

그래서 면접을 볼때도 솔직하게 말을 하는 편입니다..제가 워낙 술을 못하는 편이라서 회식도 좀  꺼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일도 아직은 많이 배워야 하는 쪽이구요..

솔직하게 면접볼때도 이런 야기를 했거든요..아 근데..면접 볼사람이 가는 귀가 먹은 건지. 아님 사람이 급해서 뽑고 보자는 생각을 했는지..

실상 들어가서 보니 넘 다릅니다.

들어간지 3주정도 된는데 회식만 3번하고 술은 왜그리 마시고 꼬장은 부리는지..성질도 보통아니고..모르면 물어보라고 할때는 언제고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눈을 휘둥그레 뜨고...

팀장이랑 실장이랑 10년 친구라는데 .. 거기 까지는 좋은데... 들어간지 1주일도 안 된 사람 앞에서 싸우지를 안나 ....그러다가 갑자기 "밥 먹자"라고 하지를 않나..
둘이 넘 친해도 그렇지 ..마치 자기 회사 인것 처럼 행동을 하네요..

다른 사람들도 생각을 해줘야 줘..어쩜 저는 들어가는 회사마다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사장이 2이거나..부부가 운영하거나..친구 끼리 동업하거나..

같이 다니는 여자 동생이 하나 있는데..걔는 비유를 엄청나게 잘 맞춥니다..
덩렁대기는 또 엄청 덜렁대고. 말도 왜그리 많은지..조용한것을 못 참는 성격 입니다.
정말 그렇게 쉴새 없이 말하는 사람은 첨 봤습니다..

이런 회사분위기도 힘든데..왜 그리 개인 사생활을 수사반장 처럼 캐묻는 지 모르겠습니다.
남자 친구는 있냐?----없거든요...그거 알아서 뭐하게...
스키장은 가 봤냐?-----한번도 안가 봤다..왜 돈 좀 보태주게...
운전면허증은 있냐?-----없다..왜!!! 차 사주게....
나이트는 가 봤냐?-------어디를 가든 뭐하게...같이 갈려고??
형제는 어떻게 되냐?------저번에 물어봤잖아...씹탱아...기억 상실증이니..

그 밖에 이런 저런 질문과 짙은 농담과 ...
심지어 전화 벨이 몇번 울리냐...친구도 없냐???
옆에서 전화를 받으면 그다음날 친구랑 전화를 봤더라...까지...

넘 시시콜콜한 것까지 간섭을 해서 말을 안하면 한 마디도 안하다고 하지를 않나...

정말 피곤합니다..

일이 잘 안되면 짜증도 만빵 부리고....
일을 하라는 건지 나가라는 건지...

정말 무난한 캐릭터들이랑 일을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제 옆에 여자 동생은 좋게 말하면 붙임성이 좋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사람을 귀찮게 하는 스타일 이여서 2남자에게 비유를 잘 맞춥니다..
애교도 장난이 아니고 ...

전 돈 줘도 못하게 던데...

3개월 수습으로 들어와서 3개월만 월급의 80%만 받기로 했거든요..
근데 그 3개월도 힘들거 같네요..
계속 이런 식으로 갈거면...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여러분의 지혜 좀 빌려 주세요..

정말 박명수 말을 빌려 "답답하다.~~답답해...~~!!!!!"~~~~ 

Comments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수 밖에요..다른 방법은 군소리 없이 그냥 있는겁니다..답답해도
고민해봤자..방법은 없습니다..떠나거나..남거나..이 분야에는 고민을 좋게 말해도
이해을 못하는  넘들이 많아서..고민을 애기해봤자
더 힘듭니다..과감히 결정하세요..머리 빠집니다. 
자이
^^....힘내세염... 
명랑!
전에도 올렸던 그 얘기네요.
어디가나 다 자기맘에 맞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자신이 변화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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