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이네요.
이젠 제법 날씨도 화창하고 햇살이 따사로운것이 겨울이 저만치 가려나 봅니다.
오늘 전 집에 일이 있어서 회사를 빠지고 지금 이렇게 쉬고 있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얼마전에 저희 세식구가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았어요.
자주 받지는 못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받아야겠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죠.
저랑 오빠는 뭐 거의 정상이라 특별히 이상은 없는데 어머니께서 여기 저기 이상이 발견되어서
벌써 올초에 수술을 3번이나 하시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그 연세에 그렇게 특별히 아픈곳은 없고 건강하셨는데 말이죠.
조기검진이라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고 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잖아요.
빨리 조기에 치료하면 쉽고 금방 나을 일을 오래 두면 큰병이 생길수 있다는 걸 알았죠.
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도 비록 드라마일지언정 유호정씨가 평소엔 건강했는데
직장검진에서 폐암 판정을 받잖아요.
우리같은 서민들이 비싼돈주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는게 물론 쉬운일은 아니죠.
그렇지만 쉽지않은걸 알면서도 필요한 일이기에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다른데 이용하는돈 있잖아요. 예를 들면 외식을 한번 더 줄이고 취미생활에 이용하는거 조금 더 줄이고
그리고 생활비를 조금 더 아껴서라도 건강검진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월요일아침부터 왜 이런걸을 쓰게 되었는지 참~
토맥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비는 마음에서 적는 겁니다.
부모님 건강검진도 좀 시켜드리고 모두들 자기 건강 챙기자구요.
특히 석실장님 술 적당히 드세요. 아셨죠? ^^ 늘 건강하시구요.